○ 주요국들은 양자컴퓨터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과 제도 마련을 통해 기술 확보 경쟁에 나섬
• (미국)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국가 전략 과제로 인식하고 막대한 자금 지원을 통해 연방 차원의 양자과학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임
-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스타트업 육성 및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에도 주력
• (EU) 양자컴퓨터가 포함된 양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조성된 대규모 연구 및 혁신 이니셔티브인 ‘퀀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 퀀텀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10년간 약 10억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양자 기술 분야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EU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할 계획
• (중국) 양자컴퓨팅을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하고 전폭적인 지원과 막대한 투자,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미국과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겠다는 입장
- 2020년 양자컴퓨터 ‘지우장(九章)’ 개발에 성공하고 2024년 105큐비트 양자컴퓨터 프로세서 ‘쭈층즈(祖沖之) 3.0’을 공개하며 구글 양자 칩 ‘윌로우’와 맞먹는 성능이라 주장하는 등 양자컴퓨터를 둘러싼 미국과의 경쟁이 가열
• (한국)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 원을 투자해 양자 과학기술 전략을 추진하며, 2030년대 초까지 1천 규비트급 양자컴퓨터 구현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