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통화량이 폭증하고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
· 2020년 코로나19 시기, 통화정책은 단순히 금리만 낮춘 것이 아니라 경제 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서민들의 생계 유지를 위해 대규모로 돈을 뿌려 통화량이 폭증함
· 2021년 백신 개발 등으로 코로나19가 수습되고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기 시작하자, 과도하게 공급된 통화량이 인플레이션을 유발
○ 우러전쟁 발발로 유가,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되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섬
·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침공하면서 우러전쟁 발발
- 당초 예상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를 장기간 저지하면서 서방국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전쟁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
·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로 인한 유럽의 연료 부족,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 중
단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공급망 폐쇄와 맞물려 급격한 인플레이션 발생
· 선진국 경제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경제 활동 증가, 통화량 증가, 우러전쟁발 인플레이션이 맞물리면서 장기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가능성 대두
· 2022년부터 FRB는 통화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급격히 금리를 높여 경기 둔화, 통화량 축소 등으로 인플레이션을 저지하려 노력 중
- 오늘의 1.00달러가 내년의 1.02달러가 된다면 화폐로 기능할 수 있지만, 오늘의 1.00달러가 내년의 1.08달러가 된다면 화폐로 기능할 수 있을까?
- 갈수록 통화에 대한 신뢰도가 잠식되면 화폐가치가 더 빨리 하락하고, 가계 실질소득 감소, 저축 감소 등으로 안정적인 경제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