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이후 은행의 위기대응능력 개선과 과거와 다른 정책기조로 인해 미국 은행위기가 통제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존재함
- 2023년 1분기 위험가중자산 대비 총자본 비율은 1990년 9.3%, 2007년 12.8%보다 높은 15.1%를 기록
▫ 2023년 1분기 총자산 대비 총자본 비율은 1984년 6.1%, 2007년 8.1%보다 소폭 높은 9.2%에 달함
- S&L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리 급등에 따른 자산가격 하락이라는 점에서 최근 사태와 유사하나,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는 관용 정책이 위기를 키웠다는 점에서 최근 사태와 차이를 보임
- 1980년대 초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는 대신 S&L 수익성 개선을 통한 정상화를 위해 규제 완화를 단행한 것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
▫ 1989년 당시 미국 투자은행 드렉셀번햄램버트 수석 트레이더였던 ‘정크본드의 황제’ 마이클 밀켄의 사기 혐의와 링컨 S&L 부실 등으로 S&L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정치 스캔들이 불거짐
- 최근에는 문제은행을 신속히 폐쇄하거나 빠르게 다른 은행에 인수시키면서 은행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으며, 모럴 해저드를 유발하지 않도록 과거의 정책 실패를 참고
▫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이후,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