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 취약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보유 자산 평가 손실이 확대될 경우 역내 은행 및 비은행 부문 간 파급 경로에도 유의할 필요
- 과거 재정위기 시 그리스 등 재정 취약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바 있으며, 이는 이자비용 증가, 보유자산 평가손실 확대, 신규 국채발행 난항 등을 초래
*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10년물 국채금리는 ′09년 1월 각각 5.2%, 4.0%에서 ′12년 3월 각각 33.5%, 13.3%로 급격히 상승
-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5월 Financial Stability Review에서 국가와 은행 간 신용 위험 전이, 은행 부문과 비은행 부문 간 위험 전이 등을 위험 요인으로 분석
- 신용공급 축소가 은행 부문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과 비은행 부문의 급격한 자금 이탈 등으로 현실화되면 실물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 과거 위기 시 역내 은행들은 대출 축소와 자산매각을 실행했고, 이는 실물경제 위축으로 작용
* 유럽중앙은행에 따르면 유로존 신용 증가율이 5%p 낮아질 경우 실질GDP는 단기와 장기에 각각 0.4%p와 1.6%p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
- 비은행 금융기관의 급격한 자금 인출이 발생할 경우 보유 은행 자산(은행 예금, 은행채 등)의 대규모 매도 속에서 신용공급 축소가 나타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