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및 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박스권 흐름을 보였음. 장 초반에는 경계 심리로 인해 일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위안화 강세에 연동하여 하락으로 전환됨. 이후 위험선호로 인한 국내 증시 반등 및 외국인 순매수세에 전일 종가 대비 2.2원 하락한 1,376.2원에 마감함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지표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 종가 대비 4.85원 하락한 1,369.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5월 소비자물가 둔화 및 6월 FOMC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전장보다 하락이 예상됨.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고,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도 유지되었다는 점에서 달러/원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6월 FOMC 결과는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오히려 불확실성은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금일 달러/원은 하방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