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중 빅 이벤트인 일본 BOJ 금정위 및 미국 FOMC에 대한 경계 심리에 소폭 상승 출발함. 장중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와 역외 달러 매수세 등 수급 부담에 1,386원까지 상승, 이후 박스권 등락하며 전일 종가 대비 3.4원 상승한 1,385.3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국 기술주 부진에 따른 위험회피에 주간장 대비 소폭 상승한 1,384.6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4원 하락한 1,382.2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장중 발표될 BOJ 금정위 결과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 기술주 부진에 따른 국내증시 조정에 상방이 우세할 전망임
전날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점이 금일 국내증시에도 영향, 이에 따른 외인 자금 이탈이 달러/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다만 월말을 맞아 예상되는 네고물량 출회가 달러/원의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