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호조에 따른 침체 우려 완화에 소폭 하락 출발함. 장중 국내증시 반등에 연동되며 환율도 1,367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 역외 달러 매수 등 수급 부담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 전일 종가 대비 0.8원 상승한 1,375.6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달러 반등에 1,377.6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전일 종가 대비 0.95원 하락한 1,372.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었다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해 보임. 미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 뉴욕증시도 반등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됨. 이는 한국 원화에는 강세 요인임. 미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 달러'보다는 '약 달러' 분위기가 지배적임. 따라서 금일 환율은 상방보다는 하방이 더 유력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1,360원대 안착도 가능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