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과도한 침체 우려 되돌림에 달러/원 하락 예상

달러/원 환율 1,365~1,378원 전망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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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달러/원 환율, 미 침체 우려 완화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하방 예상
    • 글로벌 동향, 미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미 달러, 국채금리, 증시 모두 반등
    • 마켓 이슈, 엔화 강세, 캐리 청산 위험보다는 과도한 저평가 해소 국면

달러/원 환율, 미 침체 우려 완화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회복, 하방 예상

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호조에 따른 침체 우려 완화에 소폭 하락 출발함. 장중 국내증시 반등에 연동되며 환율도 1,367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 역외 달러 매수 등 수급 부담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 전일 종가 대비 0.8원 상승한 1,375.6원에 마감함

 

야간장에서는 미 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달러 반등에 1,377.6원에 마감, 뉴욕장의 NDF 역외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전일 종가 대비 0.95원 하락한 1,372.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었다는 점에서 하방이 우세해 보임. 미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 뉴욕증시도 반등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판단됨. 이는 한국 원화에는 강세 요인임. 미 달러화가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여전히 '강 달러'보다는 '약 달러' 분위기가 지배적임. 따라서 금일 환율은 상방보다는 하방이 더 유력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1,360원대 안착도 가능해 보임

금일 주요 환율 전망

8월 7일 주요 '환율' 전망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의 전일 종가와 전망을 나타내고 있다

전망: KB국민은행 자본시장사업그룹 자본시장영업부

달러/원 환율 주간 추이

'달러/원' '환율' 주간추이에 대해서 나타내는 그래프이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동향, 미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미 달러, 국채금리, 증시 모두 반등

전일 미 달러화는 침체 우려 완화 및 국채금리 반등에 힘입어 소폭 강세를 나타냄. 주요 6개국 통화로 구성된 달러 지수는 0.16% 상승한 102.90pt를 기록함. 일본 엔화는 달러당 144엔대에 머물며 추가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었음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는 서비스업 PMI 결과를 반영해 3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2.5%에서 0.4%p 상향한 2.9%로 제시함. 이와 더불어 시장에서도 그간 경기침체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형성되었음

 

페드워치 (FedWatch)의 연준 9월 '빅 컷' (50bp 인하) 확률은 기존 85.0%에서 71.5%로 낮아졌고, 연내 인하 폭에 대한 확률은 125bp (29.2%)보다는 100bp (50.5%)가 더 높아졌음. 미 국채금리도 장단기 모두 반등했는데, 2년물은 5.7bp 상승한 3.979%, 10년물은 10.4bp 상승한 3.894%를 기록함. 뉴욕증시도 패닉 셀 분위기가 진정되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함

주요 통화 전일 동향

'주요 통화'의 '전일대비 종가'를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화(DXY), 유로/달러(USD), 달러/엔(JPY), 파운드/달러(GBP), 달러/위안(역외, CNH), NDF 1M(원), 1개월 스왑포인트를 전일 대비 종가를 나타낸다.

마켓 이슈, 엔화 강세, 캐리 청산 위험보다는 과도한 저평가 해소 국면

최근 일본 엔화의 급격한 강세 및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자금 이동에 외환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증시도 출렁이고 있음. 달러/엔 환율은 7월 초 161엔에서 현재 144엔으로 약 10% 급락했는데, 이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미일 금리차 축소에 있음

 

특히 미일 10년물 국채금리 격차와 달러/엔 환율은 높은 동조성을 보임. 2020년 1월~2024년 7월 두 변수의 상관계수는 0.95에 달함. 해당 기간 동안 미일 10년물 국채금리차로 추정한 달러/엔 환율의 적정 수준은 140엔 내외로 추정됨

 

최근 달러/엔 환율이 140엔 초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엔화의 저평가는 상당 부분 해소, 오히려 엔 캐리 청산 위험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향후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경로 및 국채금리 기대를 반영했을 때 달러/엔 환율은 연말까지 140엔 내외에서 등락이 전망됨

미일 장기금리차 및 달러/엔 환율의 동조성

22년 1월부터 24년 7월까지의 '미일 10년물 국채금리차'와 '달러 엔 환율'의 흐름을 그래프로 정리하였다.

자료: 인포맥스

한 눈에 보는 환율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

'국내 외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표이다. 달러/원, 유로/원, 엔/원(100엔), 위안/원, CDS 5년물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 전일비를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

'국내 금융시장' 및 시장별 수급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KOSPI, KOSDAQ, 국채 선물, 달러 선물의 금융시장, 주체별 수급을 보여준다. 금융시장에서는 종가와 전일비를 주체별 수급은 십억원 단위로 외국인, 개인, 기관계의 수급 동향을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

'글로벌 주요 통화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USD/CAD, USD/SEK, USD/CHF, AUD/USD, USD/BRL, USD/MXN, USD/RUB 등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자료: 인포맥스

글로벌 증시, 채권금리, 원자재 시장 동향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나타내는 표이다. S&P 500, 미국 나스닥, 독일 DAX30, 일본 Nikkei, 중국 상해, 홍콩 항셍, 인도 센섹스 지수의 종가와 전일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10년물과 WIT근월물, LME 구리, 금 근월물의 종가를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한국 및 미국 채권 금리 동향

한국과 미국의 '채권 금리 동향'을 나타내는 표이다. 한국의 Call금리, 1,3,10,30년물 그리고 CD 3개월 금리의 종가를 보여준다. 미국 채권으로는 FFR, 3개월, 2,10,30년, Libor 6개월 금리를 종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IRS/CRS 및 Swap Point

'IRS/CRS' 및 'Swap Point'를 나타내는 표이다. IRS와 CRS의 1년,3년,5년물의 지표를 알려주고 있다.

자료: 인포맥스

주요 경제지표 및 이벤트 일정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내는 표이다. 전일, 금일, 익일로 총 3일간의 전 세계 주요 경제지표 일정을 나타낸다.

자료: 인포맥스, Bloomberg 주: 예 (예상치), 전 (전기차) / ★은 지표 중요도 (개인 의견) / 지표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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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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