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한은 금통위 결과에 대한 경계 심리에 오전 장중 1,339원까지 상승함. 이후 달러 지수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였으며, 장 막판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종가 대비 1.9원 소폭 하락한 1,334.7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잭슨홀을 앞두고 달러 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소폭 상승하며 1,343.5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도 달러 지수 연동 및 뉴욕증시 조정 등 위험선호 약화로 인해 전일 종가 대비 6.90원 상승한 1,339.00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잭슨홀 컨퍼런스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40원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됨. 금일 장은 주로 달러 지수에 연동하는 가운데, 달러 강세 및 증시 조정에 따른 외인 수급 부담에 하방은 제한적일 전망임
다만 월말 시즌 수출 네고물량 출회 기대에 상방도 제한적, 상단은 40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장중 예정된 일본 BOJ 총재 발언이 시장 변동성 재료가 될 수 있음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