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달러/원 환율은 1,320원대에서 개장 출발했으나, 결제수요 유입 및 일본 BOJ 금정위 결과에 대한 경계 심리에 1,336원까지 상승함. 이후 BOJ 이벤트 종료에 상승 폭이 축소되었으나, 1,3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전일 종가 대비 0.1원 상승한 1,329.1원에 마감함
야간 장에서는 우에다 BOJ 총재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엔화 약세 동조에 재차 상승하며 1,333.0원에 마감함, 역외 NDF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00원 상승한 1,329.5원에 최종 호가됨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연준 이사의 완화적 발언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엔화 약세에 동조한 원화에 하방이 경직된 흐름이 예상됨. 다만 중국 위안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월말 시즌 네고물량 출회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환율의 상단도 높진 않을 것으로 보임. 금일 환율은 상하방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1,330원대 초반에서 등락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