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FOMC,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을 기대하는 시장

• 금주에는 2일 새벽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 저녁에는 유로 ECB 회의와 곧 이어 영국 BOE 회의까지 예정되어 있음. 무엇보다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여부가 최대 관심사임
• 시장은 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함. Fed Watch 에서는 0.25%p 금리인상 확률이 99.6% 에 달함
• 반면 유로와 영국은 0.50%p 금리인상이 예상됨. 이는 미국보다 더 큰 폭의 금리인상으로 미국과의 금리차가 좁혀질 것임을 시사. 만약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면 미국과 비미국의 금리차 축소, 미국 긴축 종료 전망에 달러는 더욱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연일 계속되는 리스크온 분위기 지속으로 한국 주식시장의 강세 및 외국인 매수우위 시장이 지속되는지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됨
• 이번 주 2일 새벽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 및 유로 ECB 회의, 영국 BOE 회의까지 예정된 만큼 시장의 경계 심리가 강해지는 상황
• FOMC 전 커스터디 물량 및 수급 중심 제한적 시장 움직임 예상되며, FOMC 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여부에 따라 변동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됨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20원 ~ 1,250원

금리스왑 (IRS), 선진국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 조절 전망에 시장금리와 함께 IRS 금리도 하방 압력이 우세

• 지난주 IRS 금리는 한국 4분기 GDP 부진으로 한은 금리인상 기대 약화,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에 대내외 시장 금리 하락,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전주 대비로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과 유로,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긴축 속도 조절 전망, 시장금리의 하락 추세 등으로 IRS 금리도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
  

통화스왑 (CRS), 달러 약세 전망에 현물 환율의 하락 기대가 우세, IRS 금리와 동조하여 하방 흐름이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시장 금리 및 IRS 금리 하락에 동조하여 중기 이상 구간에서는 CRS 금리도 소폭 하락했으나, 1년 등 단기 구간에서는 낙폭 과대에 따른 되돌림 등에 소폭 상승함
• 이번주 CRS 금리는 풍부한 달러 유동성과 현물 환율의 하락,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 전망 등으로 시장 금리에 연동하여 하방 압력이 우세, 3년 이상 중장기 구간에서 스왑 베이시스는 더욱 축소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