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정책 이벤트 종료 , 다시 실물경기 결과에 주목

• 지난해 11월 이후 미 달러화의 약세는 1) 미국의 물가상승 둔화 , 2)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3) 유로화 등 상대 통화의 강세 등에 기인. 지난주 미국 FOMC 회의에서 연준의 속도 조절은 더욱 명확해짐
• 경제지표의 예상치와 실제치의 격차를 지수화한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ESI) 에서도 유로지역 ESI 가 미국 ESI 보다 양호함. 유로는 경기침체가 우려되었으나 최근 경제지표는 개선, 미국은 이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유로 달러 환율이 0.9 달러에서 최근 1.10 달러에 근접, 이러한 유로화 강세는 유로지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또한, 유로화 강세는 달러에 약세, 시장에 위험선호를 시사함

•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통화정책 주요 이벤트가 종료됨에 따라 수급에 연동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이번주 7일 호주 기준금리 결정, 10일 영국의 GDP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빅이벤트를 소화한만큼 실물경제 지표 결과에 따른 시장 변동성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 상승요인으로는 달러화가 연중 최저치에 도달한만큼 저가 결제수요가 예상되며, 하락요인으로는 중국 주도속 아시아 증시에 대한 최근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혼재되어 있음
• 이번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20원 ~ 1,240원

금리스왑 (IRS), 예상대로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에 IRS 금리 하락 , 다만 금리 낙폭 과대에 혼조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연준의 0.25%p 금리인상 등 긴축 속도 조절로 금리인상 종료 기대 등에 미국채 금리 하락, 국내 채권금리도 하락에 동조하여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 특히 단기 구간에서 큰 폭으로 하락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와 소비심리 개선, 경기회복 기대 등은 미국채 금리 반등 요인, 국내 채권금리도 과도하게 하락한 바 있어 다소 반등할 것으로 예상, 이는 IRS 금리의 추가 하락을 제약할 것으로 판단됨 
  

통화스왑 (CRS), 현물 환율과 FX 스왑 포인트 하락 등 달러 수요는 미미 , IRS 금리와 금리차인 베이시스 역전은 지속

• 지난주 CRS 금리는 미국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따른 국내외 채권금리 하락, IRS 금리 하락과 현물 환율도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 지속, 풍부한 달러화 유동성 등에 의해 CRS 금리 역시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하락함
• 이번주 CRS 금리는 현물 환율의 하락에 이어 FX 스왑 포인트도 전 구간에서 하락, 여전히 달러에 대한 수요는 제한적, CRS 금리와 IRS 금리차인 스왑 베이시스 역전 현상은 지속될 것이며 CRS 금리는 IRS 금리에 비해 덜 하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