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긴축 가속 우려에 다시 국내외 경기침체 불안

• 오는 14일 저녁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고, 이후 15일 저녁에는 2월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 무엇보다 그 다음주에 미국 연준의 3 월 FOMC 정례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2월 물가지표의 등락 여부는 시장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요인임
• 2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컨센서스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 대비로는 6.0% 상승 전망.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유사. 1월에 이어 전월비 0.4~0.5% 상승세가 지속. 식품과 에너지 등은 가격 하락이 예상되나 서비스물가 상승이 관건임
• 물가와 소비 등 지표가 전월치 및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의 통화긴축 가속, 금리 상승과 위험회피 , 원화에는 약세로 작용할 것임

• 이번주 달러 원 환율은 2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달러 강세 심화에 연동한 달러 원 환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이번주 14일 미국 소비자 물가 결과, 생산자 물가 지수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단, 높은 레벨 부담과 네고 물량 출회에 따라 달러 원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임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90원 ~ 1,320원

금리 스왑 (IRS ),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에 시장금리 및 IRS 금리도 상승 전망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긴축 가속 가능성 시사와 그에 따른 미국채 금리의 상승, 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 동조함에 따라 IRS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시장금리 하락에 IRS 금리도 하락 반전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의 상승세 지속이 예상되며 차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빅 스텝 인상 가능성,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할 전망으로 국내 채권금리, IRS 금리도 상승 압력이 커질 전망

통화 스왑 (CRS), 미국의 긴축 가속 전망과 시장의 위험회피심리 등에 CRS 금리는 하락 지속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미국 긴축 가속 우려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 달러 원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감에 따라 FX 스왑포인트는 하락, CRS 금리는 한미 금리차 확대 및 현물 환율, FX 스왑 포인트 급락 등에 지난주 대비로 낙폭이 확대됨
• 이번주 CRS 금리는 현물환율 상승과 FX 스왑 포인트 하락, 위험회피에 따른 달러 수요 등이 지난주에 이어 금주에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 이에 CRS 금리도 지난주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