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심한 원화 약세, 5월 FOMC 회의까지도 경계

• 오는 25일에는 한국은행에 국내 1분기 경제성장률 속보치를 발표, 27일 저녁에는 미국에서 1분기 성장률 잠정치가 발표됨. 성장률은 전기대비 0.2~0.3% 증가, 지난 4분기 역성장에 비해 개선될 전망 . 다만 관건은 수출입 물량, 여전히 수출은 역성장 요인임
• 미국 1분기 성장률은 이전 4분기에 비해 둔화, 하지만 아직 마이너스 성장은 아닐 전망임. 컨센서스에서는 한국 성장률이 지난 4분기 역성장 이후 회복, 반면 미국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성장 둔화 흐름임
• 이러한 경제성장 흐름을 감안하면 달러화 (둔화)보다는 원화 (회복)가 유리함. 그럼에도 최근 원화 약세는 글로벌 및 국내 경제의 동반 부진, 수급적으로도 역내 달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부채한도 협상지연 및 금리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대외적 환경과 주요기업의 배당금 역송금이 마무리되고 있어 하락 압력 받을 것으로 전망
• 달러/원 환율은 올해 연고점 돌파 후 1,330원을 경계로 수급적 움직임과 주요 통화 변동성에 따라 상승 및 하락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FOMC 앞둔 블랫아웃 기간 동안 대기하고 있는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성 보여줄 것으로 예상
•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이벤트로는 25일 한국 경제성장률, 26일 호주 경제 성장률, 27일 미국 PCE 가격지수 및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음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305원 ~ 1,345원

금리 스왑 (IRS), 한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둔화와 미국 긴축 종료 전망에 IRS 금리 하락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연준 인사들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발언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국내 국고채 금리도 반등함에 따라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전 전주 대비 상승함
• 이번주 IRS 금리는 국내와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경제지표 둔화, 미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전망 등에 시장 금리와 함께 IRS 금리는 하방 흐름을 보일 전망
  

통화 스왑 (CRS), 미국 금리인상 전망과 한미 금리차 확대, 시장금리 하방 압력에 CRS 금리도 하락 전망

• 지난주 CRS 금리는 미 달러화의 반등에 달러/원 현물 환율도 상승, 반면 FX 스왑포인트는 하락했으며, 시장금리 및 IRS 금리 반등으로 그 동안 낙폭이 컸던 CRS 금리도 상승, IRS 금리와의 역전 폭은 다소 축소됨
• 이번주 CRS 금리는 미국 연준의 5월 금리인상 전망과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 확대, FX 스왑 포인트의 하락 흐름 등으로 지난주보다 CRS 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