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긴축과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 약화

• 지난주 영국 BOE의 50bp 금리인상 등 빅 스텝 결정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음. 긴축은 향후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경기회복 전망도 약화됨
• 특히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는 더욱 약화. 지난주 인민은행의 대출 우대금리 (LPR) 인하에도 인하 폭이 미미했고, 주요 투자은행들은 중국 경제전망을 계속 하향 조정하고 있음
• 역외 위안화 환율이 7.2위안을 상회하여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금주에는 주 후반 중국의 6월 PMI 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 둔화될 전망. 중국 경제와 연관성이 높은 한국 경제, 원화에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음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연준위원들의 지속적인 매파적 발언과 함께 주요국 금리 인상 기조 지속되며 상승압력 받을 것으로 전망
• 특히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주식 및 채권시장에서 계속된 자금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추가 완화정책 기대감 상승하여 달러/위안 환율이 7.2를 돌파함에 따라 1,300원대 안착 전망
• 외인 국내주식시장 순매도 역시 지속되는 가운데 반기말 네고물량 및 리쇼어링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고 있으나 50일 이평선인 1,315원 상향 돌파 시 1,32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 존재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70원 ~ 1,320원

금리 스왑 (IRS), 미국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 전망 혼재로 미 국채 금리와 함께 혼조세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미국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물가 안정을 위한 추가 금리인상 시사 등에 미 국채 금리가 상승, 국내 국고채 금리도 상승에 동조하며 IRS 금리는 단기 구간에서 소폭 상승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 주목, 물가상승과 경기둔화 전망이 혼재되어 미 국채 금리도 혼조세를 보일 것이며, IRS 금리 역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 유지 전망과 IRS 금리차 확대에 금주에는 상승 흐름이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미국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비해 한국은 금리 동결 예상, 미국과 금리차 확대 예상과 국고채 금리 및 IRS 금리 상승 등에 동조하여 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함
• 이번주 CRS 금리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도 아직 한국은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 미국과 금리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IRS 금리와의 금리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IRS 금리보다 상방 압력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