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회복과 물가 둔화 전망에 달러/원 하방 예상

• 오는 30일에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될 예정.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는 동결을 유지할 전망. 연초 금리인상 이후 계속 기준금리는 동결을 유지함
• 최근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등 가격 상승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국제유가가 조정을 보이고 기저효과 등으로 물가상승률은 둔화될 전망임
• 미국 역시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어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는 2.0%p 유지. 2024년에는 한국과 미국 모두 물가상승률 둔화가 예상되며, 기준금리는 인하될 것으로 예상. 이미 금리차는 환율에 반영, 내년 미국과 한국 모두 금리인하 동조가 예상되어 환율 영향은 제한적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 진정 기대감과 유로존의 경기회복 기대 및 중국 부양정책에 힘입은 글로벌 달러약세 연동되어 하락 압력 우위 전망
• 수급적으로도 1,300원 위에서는 네고물량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월말 잔여 네고물량 출회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으나, 엔비디아 반도체 출시 지연 소식과 대기 결제수요에 의해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예상
•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4% 수준에서 강하게 지지되면서 보다 강한 달러약세 추세를 위해서는 금주 PCE에서 추가적인 물가 안정관련 지표 확인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75원 ~ 1,325원

금리 스왑 (IRS), 한은 금통위 결정과 국내외 채권금리의 단기 급락에 따른 일부 반등 예상

• 지난주 IRS 금리는 주중 발표된 연준의 FOMC 의사록에서 여전히 매파적 성향이 확인되었고 미국 장기금리도 4.4%에서 강하게 지지됨에 따라 국내 채권금리도 반등, I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전주에 비해 소폭 상승함
• 이번주 IRS 금리는 30일 한국은행의 금통위 결정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 역시 국채 금리가 주요 지지선에 걸려 있어 시장금리는 일부 반등 되돌림을 보일 전망 
   

통화 스왑 (CRS), 월말 자금 수요 등에도 시장의 위험선호 양상에 CRS 금리는 하방 흐름 예상

• 지난주 CRS 금리는 최근 국채 금리와 시장 금리 하락에 연동하여 CRS 금리도 급락세를 보였으나 지난 주에도 금리는 하락 출발한 가운데 주 후반까지 하락폭이 유지됨
  
• 이번주 CRS 금리는 월말 자금 수요 및 한은 금통위의 통화정책 방향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 등에 금주에도 CRS 금리는 하방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