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OMC에서 일본 BOJ, 선진국 정책 차별에 달러 약세

• 금주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 발표 (12일)에 이어 13~14일에는 미국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그리고 14일 저녁에는 영국 BOE, 유로 ECB 회의 등 통화정책회의가 연이어 개최됨. 다음주 18~19일 일본 BOJ 금정위 역시 주목할 정책 이벤트임
•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둔화 전망, 하지만 FOMC 회의는 다소 매파적 (hawkish)일 것으로 예상됨. 최근 물가의 가파른 둔화와 가장 경기가 부진한 유로와 영국은 내년 초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
• 일본은 높은 물가상승률에 비해 너무 낮은 정책금리가 문제. 정책 정상화와 향후를 위한 정책 유연성 등을 감안하면 긴축으로 선회할 전망. 정책회의 종료 및 통화정책 차별화로 달러화 약세가 예상됨

• 이번 주 달러/원 환율은 전주 미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에 의한 금리상승 및 달러강세 반영하여 강세압력 있겠으나, 금주 미국 CPI 및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의해 변동성 높은 장세 전망
•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약해졌으나 BOJ 정책 변화 시사 및 국민연금 통화 스와프 관련 뉴스 등 달러 약세 재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전까지 제한된 움직임 보일 것으로 예상
• 달러/원 환율은 1,300원 하향 돌파에 실패하였으나 연말 앞두고 네고 물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주요 이벤트 소화된 이후 각 국 통화정책 차별화에 의한 약세 압력 우위 전망
• 이번 주 달러/원 환율 예상 거래 범위 1,290원 ~ 1,330원

금리 스왑 (IRS), 미국 FOMC 회의 등 빅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지속, 정책회의 결정 이후 방향 결정

• 지난주 IRS 금리는 주 초반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해석되어 금리 하방 압력이 우세했으나 주중 금리 낙폭 과대 인식에 반등했으며 주 후반 일본 BOJ의 긴축 선회 전망 등에 낙폭은 더욱 축소됨
• 이번주 IRS 금리는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와 FOMC 회의 및 유로, 영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등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선진국 금리 결정 및 의장들의 발언에 따라 금리 등락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통화 스왑 (CRS), 적은 거래량에 매수 물량 유입으로 중기 이상에서 금리 낙폭 확대

• 지난주 CRS 금리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만지 않은 가운데 단기보다는 3년 이상 중기 구간에서 매수 우위 물량 유입되며 금리 낙폭이 확대됨
• 이번주 CRS 금리는 연말 분위기로 거래는 여전히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호가가 얇고 매수 유입 등으로 금리의 하방 흐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