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종 복지 늘리고
먼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4인 가구 기준)를 연간 141만 원 올립니다. 노인 일자리도 110만 개로 확대하고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기존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리는데요. 저소득층 학생 4만 2천 명에겐 매월 20만 원의 주거안정장학금도 제공하죠.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규모도 역대 최대치인 25만 2천 호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2. 줄였던 R&D도 제자리로
올해 3조 원 가까이 줄면서 26조 5천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던 R&D 예산은 내년엔 29조 7천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2023년 수준(29조 3천억 원)을 회복합니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에게 배달 및 택배비를 최대 30만 원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줄여주는 대책도 시행하는데요. 반도체 산업에 4조 3천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AI·원전·방산·K-콘텐츠 지원 펀드도 조성합니다.
3. 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원
저출생 문제 해결에 필요한 예산도 반영됐는데요. 육아휴직급여가 기존 월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으로, 대체인력지원금도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대폭 오릅니다. 다자녀 가구 대상 전기차 구매보조금 한도도 4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으로 대폭 오릅니다.
4. 필수의료, 살려야 한다
필수·지역 의료 강화에는 2조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따라 필요한 교수진 확보, 교육시설 확충, 전공의 수련비용과 수당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인데요.
5. 국방 예산 60조 원 돌파
한편, 국방예산은 최초로 60조 원을 넘겼습니다. 인건비만 총 22조 8천억 원에 달하죠. 병장 기준으로 급여와 내일준비지원금을 합쳐 매달 205만 원이 지급됩니다. 또 KF-21(보라매) 최초 양산에 1조 1천억 원, 레이저 대공 무기에 712억 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