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타, 오라이온(Orion) 공개
지난 25일(현지 시각), 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개발자 콘퍼런스 ‘커넥트 2024’를 열고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주목을 끈 건 증강현실(AR) 스마트 안경 오라이온(Orion)이었는데요.
2. 차세대 컴퓨팅 디바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라이온이 “스마트폰을 잇는 차세대 컴퓨팅 기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메시지 전송부터 통화, 영상 시청, 게임 플레이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 검은색 뿔테안경 같지만
오라이온의 겉모습은 검은색 뿔테안경과 크게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제품 무게는 약 100g으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인 비전 프로 무게의 6분의 1 수준이죠. AR 기기의 가장 큰 걸림돌인 착용감에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무선 연산장치 퍽(Puck)을 주머니에 넣고 다녀야 하는 건 한계로 꼽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