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가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이 와중에 먹거리와 식재료도 비싸졌는데요. 결국 정부에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할당관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1. 치솟는 가공식품·외식 물가
올해 들어 빵·과자·아이스크림·생수 등 가공식품과 햄버거·치킨 등 외식 가격이 줄줄이 올랐습니다. 지난 4월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상승률도 여전히 높은데요.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로 전월보다 0.2%P 올랐습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7.9%로, 전체 평균치보다 2.1배 높은 수치입니다.
2. 먹거리·식재료도 문제
대중적인 먹거리와 식재료의 가격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월 품목별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돼지고기가 4.2%, 고등어는 13.5%, 설탕은 12.9% 올랐는데요.
3. 물가 상승 멈춰
이에 정부는 할당관세를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에 일정 물량의 수입 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입니다. 관세가 낮아지면 수입 가격도 낮아지기 때문에 먹거리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