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멈추지 않는 긴축
지난 16일(현지 시각),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추가적인 통화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연준은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0.25%P 인상했습니다.
2. 시장 기대와 다른 행보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이 멈출 거란 기대감도 수그러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수익률)는 지난 18일 4.25%로 마감했는데요. 이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채권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죠.
3. 미국 기준금리는 영향력이 크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한미 금리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리게 되면 가계 이자 부담까지 증가하는 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