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택 공급난, 눈앞
올해 1~8월 전국 주택 인허가 및 착공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8%, 56.9% 급감했습니다. 2~3년 후 주택 공급량을 결정하는 선행 지표가 큰 폭으로 줄면서 주택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집니다.
2. 집값도 오른다
주택 공급은 줄어드는데 가격은 생각보다 빠르게 오르는 분위기입니다. 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0.1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수도권(0.30%)과 서울(0.29%)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는데요.
3. 문 닫는 건설사
미분양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로 건설사의 돈줄이 마르는 것도 문제입니다. 아예 문을 닫는 기업도 느는 추세죠.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종합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가 총 405건으로 2006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