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글로벌 펀드/ETF 자금흐름 분석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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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 자금, 아직 신중한 모습

  • 글로벌 펀드 자금(뮤추얼 펀드+ETF)은 신중한 모습입니다. ICI(미국 자산 운용협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형별 펀드 자금은 지역은행 사태 영향으로 현금성(MMF)로 자금이 대거 유입한 반면, 주식형은 소폭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펀드+ETF 유형별 순유입액(연초대비, 억달러, 6/7 기준)

2023년 6월, '미국 펀드+ETF 유형별 순유입액'을 나타내는 그래프. 올해 '유형별 펀드 자'금은 '지역은행 사태'영향으로 '현금성(MMF)'로 '자금이 대거 유입'한 반면, '주식형'은 '소폭 순유출'을 기록.

Source : 미국 ICI

ETF 자금, 자산배분형 상품 최선호

  •  ETF 자금 흐름은 혼합배분(자산배분형)과 중국주식, 선진채권이 호조를 보였고, 하이일드와 신흥채권은 부진했습니다. 자산배분형 상품의 호조는 주식과 채권간 상관관계가 (-)로 돌아서면서 분산투자 효과가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중국 주식 ETF는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로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시장 성과는 미흡한 편입니다.

글로벌 ETF 자산군별 순유입 현황 (연초대비, 설정고 대비 비중, 6/19 기준)

2023년 6월, '글로벌 ETF 자산군별 순유입 현황'을 나타내는 그래프. 'ETF 자금 흐름'은 '혼합배분(자산배분형)'과 '중국주식', '선진채권'이 호조를 보였고, '하이일드'와 '신흥채권'은 부진.

Source : 블룸버그

주식형 ETF, 가치와 인컴 스타일 선호

  • 글로벌 주식형 ETF 자금흐름은 1분기에는 인컴형(배당)과 가치형이 호조를 보였으나, 2분기들어서 성장형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습니다.
  • 이것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와 경기 경착륙 우려 완화, AI 열풍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성장성에 주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 올해 설정액 증가 상위 Top 10 ETF 중 미국 대형주는 5개, 미국 인컴은 2개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Top10에 가치형은 없었습니다.

글로벌 주식형 ETF 스타일별 순유입 (연초대비, 설정고대비 비중, 6/19 기준)

2023년 6월 20일, '글로벌 ETF 자산군별 순유입 현황' (연초대비, 설정고 대비 비중)을 나타내는 그래프. '1분기'에는 '인컴형(배당')과 '가치형'이 호조를 보였으나, '2분기'들어서 '성장형'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

Source : 블룸버그

미국 연초대비 설정액 증가 Top 10 주식형 ETF (6/19 기준)

2023년 6월 20일,' 미국 연초대비 설정액 증가 Top 10 주식형 ETF'를 나타내는 표. 올해 '설정액 증가 상위 Top 10 ETF' 중 '미국 대형주'는 5개, '미국 인컴'은 2 개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Top10에 '가치형은 없었음'.

Source : 블룸버그

채권형 ETF, 단기국채 선호

  • 글로벌 채권형 ETF 시장에서는 우량채권(국채, 투자등급)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하락 전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뚜렷하지 않은 경기 회복은 우량채권에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하이일드와 물가채 ETF는 고수익 채권 부실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하락 전환 영향으로 자금 유출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내 설정액 증가 상위 10개 ETF 중 국채가 5개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추가 긴축 우려 완화에 따른 단기채 선호 약화로 Top10내 단기채는 한 분기전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습니다.

글로벌 채권형 ETF 유형별 순유입액 (연초대비, 6/19 기준)

2023년 6월 20일, '글로벌 채권형 ETF 유형별 순유입액(연초대비)'를 나타내는 그래프. '우량채권(국채, 투자등급)'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됨. '인플레이션 하락 전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뚜렷 하지 않은 경기 회복'은 '우량채권에 긍정적'이기 때문.

Source : 블룸버그

미국 연초대비 설정액 증가 Top 10 채권형 ETF (6/19 기준)

2023년 6월 20일, '미국 연초대비 설정액 증가 Top 10 채권형 ETF'를 나타내는 표. 상위 10개 ETF 중 '국채'가 5개를 차지함. 반면 '추가 긴축 우려 완화'에 따른 '단기채 선호 약화'로 Top10내 단기채는 한 분기전 4개에서 2개로 줄었음.

Source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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