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지수 산출기관인 영국의 FTSE 러셀은 채권시장 국가분류에서 한국을 세계국채지수 (WGBI)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편입은 한국이 관찰대상국 (Watch List)에 등재된 지 2년 만이다. FTSE는 한국의 국채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WGBI에 공식 편입되는 시점은 25년 11월이며, 편입 비중은 2.22%다. WGBI 를 추종하는 자금이 약 2.5~3.0조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은 550~600억 달러 규모이다. 분기마다 균일하게 유입될 경우 25년 11월부터 매월 45~50억 달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