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B 부터 CS, 도이치뱅크까지 이어진 은행 리스크

4월 1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3.04.04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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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은행 유동성 이슈 정리

  • 3월 10일, 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 미 금융당국 모든 예금자 보호 조치
  • 시그니처 은행, 퍼스트 리퍼블릭 등 미국 중소형은행의 뱅크런이 연이어 발생
  • JP모건을 중심으로 미국 대형은행들이 퍼스트리퍼블릭에 대규모 자금 지원
  • 글로벌 대형 IB 중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 (CS)에서도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 최대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은 추가 자금 지원 불가 방침을 밝혔으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동성 지원에 나섰고 결국 UBS가 CS를약 32억 달러에 인수

미국 국채금리는 CS발 우려 등으로 급락

미국 국채금리는 CS발 우려 등으로 급락

자료 : Bloomberg, KB증권

  • 이 과정에서 CS의 AT1 채권이 전액 상각되면서 유사 채권에 대한 우려 확대로 도이치뱅크의 CDS프리미엄이 급등. 각국에서는 발 빠른 지원에 나서는 한편, 은행 건전성을 강조해 사태를 진정시켰으며, SVB는 결국 퍼스트시티즌스에 인수

3월 FOMC, 금융불안에도
당장은 물가 안정이 우선

  • 지난 3월 21~22일 (현지 기준) 열린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4.75~5.00%로 만장일치 결정했습니다.
  •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장 불안에 파월 의장도 이번 회의에서 동결을 고려했으나 미국 내 은행 시스템은 안전하다고 밝혔으며, 여전히 물가에 더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 점도표에서 연준은 올해 말 기준금리를 5.125%로 전망하고, 파월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시켰습니다. 그럼에도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5월 금리동결 및 향후 인하를 반영하는 등 연준의 입장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KB증권은 5월 25bp 인상 및 연내 동결 전망

· KB증권은 5월 25bp 인상 및 연내 동결 전망 ·

자료 : Bloomberg, KB증권

차트로 보는 증시

1. 은행 불안은 진정, 경기 불안감은 확대

  •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던 은행 불안은 다소진정되었습니다. 다만 3월 미시건대 소비자 심리지수 예비치(63.4)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 불안감에 재정 지출이 축소되면서 소비심리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

자료 : Bloomberg, KB증권

2. 중국, 국유기업 평가기준 변경하며 개혁 의지 강조

  • 지난 양회에서는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줄곧 국유기업 개혁이 양회에서 강조되어 왔지만 올해는 ROE를 핵심 평가지표로 추가하는 등 평가기준 자체를 변경하면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022, 2023 국유기업 평가 기준 및 목표 비교

2022, 2023 국유기업 평가 기준 및 목표 비교

자료: 중국 국유자산 관리 감독위원회,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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