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상...담 지속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소비자물가 부담 지속

9월 4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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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을까?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 요인은OPEC+, 특히 사우디의 대규모 감산인데 지난 9월 5일, 사우디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각각 100만, 30만 배럴/일의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해 서프라이즈로 작용했습니다. 그동안 한 달씩 연장해오던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한 것입니다.

국제유가 (WTI) 추이

국제유가(WTI)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최근 국제유가의 거친 상승세에도,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기에는 부족한 환경이라고 판단된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다만, 최근 국제유가의 거친 상승세에도, 국제유가가 1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기에는 부족한 환경이라고 판단됩니다.

 

1) 부진한 글로벌 경기 상황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 긴축 우려), 2) 미국, 비OPEC 국가들, 이란등의 생산량은 증가, 3) 지난해부터 유가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 상승-긴축 우려가 부각되어 다시 유가상승을 제한하는 경로로 작용한 것이 그 원인입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지속

8월 미국 CPI는 +3.7% YoY로 예상치 (+3.6%)를 소폭상회하며 전월 +3.2%보다 반등했습니다. 최근 급등한 국제유가의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연준의 금리 경로전망이 크게 바뀔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와 함께 가격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4.3% YoY ← 7월 +4.7%)는 둔화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증시는 대체로 안도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CPI) 추이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8월 미국 CPI는 +3.7% YoY로 예상치 (+3.6%)를 소폭 상회하며 전월 +3.2%보다 반등했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한편, 미국의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가상승을 지속해 물가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준이 추가 인상을 시사하겠지만, 추가인상에 대한 의지보다는 금리인하 기대감을 꺾기 위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1. 미국 경기 확장을 제한하는 거시경제 요소 : 1) 달러 강세

  • 달러 강세는 미국의 수출 위축 & 수입 확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순수출이 감소하면서 국내총생산 증가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또한 달러 강세는 내수 활성을 기대할 수 있는데, 이보다 금리와 유가가 상승해 내수를 누르는 힘이 강할 것이라고 시장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는 미국의 수출 위축&수입 확대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2. 미국 경기 확장을 제한하는 거시경제 요소: 2) 금리 상승

  • 잭슨홀 심포지엄 이후 4.10%를 밑돌기도 했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높아진 하단을 확인하면서 4.28%대까지 상승했습니다.
  • 장기금리 상승은 미 연방정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국채 수급 부담이 요인입니다. 이러한 높은금리는 경기에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장기금리 상승은 미 연방정부의 재정건정성에 대한 우려왁와 국채 수급 부담이 요인입니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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