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부터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연중 가장 큰 세일 시즌이자 쇼핑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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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 경색 우려 진정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부터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 연말연시까지 이어지는 기간이 연중 가장 큰 세일 시즌이자 쇼핑 대목입니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온라인 매출
자료: 어도비애널리틱스, 언론보도, KB증권
미국소매협회가 집계한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 (5일간) 쇼핑에 나선 이들은 총 2억 40만명으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1억 9,670 만명을 상회했습니다.
관련 온라인 매출 또한 추수감사절 당일,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각 56억 달러 (+5.5% YoY), 98억 달러 (+ 7.5%), 124억 달러 (+9.6%)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미국 소비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점은 긍정적이나, 한편으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을 퇴색시킬 수 있는 결과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국 유통주 실적으로 본 연말 소비 : 할인 프로모션과 수요 촉진
미국 유통주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강했지만 4분기 연말 소비시즌에 대한 가이던스가 혼재되면서 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부정적이었으나,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공통된 것은 '연말 고객 수요가 불확실하다'는 점이었고 시장에서는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불확실성이 꼭 수요 부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필품 가격 하락으로 재량 지출 여력 개선 기대
자료: REFINITIV, KB증권
한편 향후 기업들이 할인 프로모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고객 수요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필수소비 기업은 식료품 가격 하락에 할인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매출액이 줄어들 리스크가 있는 반면, 경기소비 기업의 경우, 가격 인하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매출액 증대 효과를 비교적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Wind,KB증권
자료: Bloomberg, KB증권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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