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CPI는...대 차단

미 CPI는 더딘 둔화세, 한은은 금리인하 기대 차단

1월 4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4.01.23

읽는시간 4

0

더딘 핵심 물가의 둔화, 홍해 물류 문제도 물가 부담 요인

12월 미국 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 (0.2%)를 상회했습니다. 핵심 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전년대비로는 3.9% 상승해 둔화세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예멘 반군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를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등 홍해 무역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홍해를 우회하는 글로벌 선박사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홍해 물류 리스크가 운송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물가 둔화를 견인했던 상품 부문이 재차 반등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핵심 물가 둔화세가 더디게 나타나며 3~4% 내외에서 안정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연준이 상반기 중 금리인하를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홍해 불확실성으로 미국 선박비용도 영향을 받는 중

홍해무역로에대한불확실성이지속되면서홍해를우회하는글로벌선박사들이늘고있습니다.이에홍해물류리스크가운송비용증가로이어지고 있습니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연준과 달리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한 한은

한은은 올해 첫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3.50%로 만장일치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는 마지막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지난해 1월부터 유지되던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판단’한다는 문구가 삭제되었습니다. 한은이 공식적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낮추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듯 했으나 ,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까지 적어도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평가로 금리인하 기대감을 차단했습니다.

최근 5년간 평균 물가상승률로 추정한 올해 한국 물가경로

최근 5년간 월별평균 물가상승률 증가율과 월별 증가율을 고려한 물가 경로를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자료: 통계청, KB증권 추정

한은 총재가 꾸준히 언급하는 금리인하 조건은 2%대 물가 확인인 가운데, 상반기 중 2%대의 소비자물가를 확인할 수 있겠으나 추세적인 둔화가 아닌 만큼 한은의 금리인하 시기는 3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1.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비트코인 현물 ETF 공식 승인

  •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시장의 틀 안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게 되며, 투자자들의 접근성 및 규제를 통한 보호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국내는 자본시장법 상 비트코인이 기초자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 국내 증권사에서는 매매가 불가합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추이를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흐름을 볼 수 있는 그래프이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2.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제치고 시가총액 1위 등극

  • 지난 1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에서 AI 시대로의 전환으로 해석하기도하며, 향후 AI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1년동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는 그래프로 2024년 1월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전세계 1위 기업이 됐다.

자료: Bloomberg, KB증권

※본 자료 작성자(KB KB증권리서치센터 조사분석인력)는 게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 은아니며 통지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