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3월 1주차 한눈에 보는 증시

2024.03.05

읽는시간 4분

정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2/26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방안을 발표했으며, 주요 내용은 1)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2)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3)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입니다.

주요 세부 내용으로는 1) 상장기업 스스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각 기업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 공시, 이행하며 홈페이지 또는 거래소에 자율 공시 형태로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일정 및 목표 달성여부 평가를 공개하도록 하였습니다. 2) 금투세 폐지, ISA 세제혜택 확대,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및 ETF 개발 등의 투자 매력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3) 불법 공매도 근절과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준비중인 증시부양책 방향

정부가 증시부양을 위해 내놓은 정책을 기업밸류업프로그램, 세제개편, 상법 개정, 기타 조치로 나눠서 방향을 알 수 있게함.

자료: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한국거래소, KB증권

추가 정책들 지속 모니터링 필요

현재 정부가 발표 및 준비 중인 증시부양책은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예상이 가능했습니다. 대부분은 기대와 유사하게 발표되었으나 상법 개정 로드맵, 법인세 혜택,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구체적인 조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기대를 상회하는 수준의 정책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5월 중 예정된 2차 세미나를 통해 가이드라인 세부내용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이 중요해졌습니다. 이후 상반기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추가적인 내용들의 발표 여부를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1. 금리 인하 시기, 6월 이후로 지연 전망

CPI와 PPI가 예상을 상회하고 기대보다 매파적이었던 1월 FOMC 의사록에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3월 3.0%, 5월 19.8%, 6월 63.7%로 변화했습니다. 지표 불확실성에 따라 신중한 입장이 필요하다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PCE 물가 등 지표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1월 FOMC 의사록에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은 3월 3.0%, 5월 19.8%, 6월 63.7%로 변화했다.

자료: CME FedWatch, KB증권

2. 기대를 뛰어 넘은 엔비디아 실적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11~1월) 매출액 221억 달러 (+265.3% YoY), 주당순이익 5.15달러 (+486% YoY)를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각 8.4%, 21.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습니다. 24년 실적 예상치도 시장기대를 상회하며 발표 다음 날 16%대 급등했습니다.

금융시장 활성화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1억 달러, 주당순이익 5.1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각 8.4%, 21.0% 상회하는서프라이즈를발표함.

자료: Factset,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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