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홀 심포지엄이란 매년 8월 미국에서 세계 주요국의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이 참석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지난 8월 24~26일에 열렸고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시장이 우려한 것은 1) 연준의 추가 인상 의지 등 작년과 같은 강한 물가 안정 의지, 2) 중립금리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었습니다.
읽는시간 4분
시장이 걱정하던 2가지 불확실성을 해소한 잭슨 홀 심포지엄
잭슨 홀 심포지엄이란 매년 8월 미국에서 세계 주요국의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학자들이 참석하여 발표하고 토론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지난 8월 24~26일에 열렸고 파월 연준의장의 연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시장이 우려한 것은 1) 연준의 추가 인상 의지 등 작년과 같은 강한 물가 안정 의지, 2) 중립금리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었습니다.
높아지는 FOMC 의 중립금리 전망치 범위
자료: FOMC, KB증권 주: 중립금리 = 경제가 과열되거나 침체되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달성하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 수준
파월 의장은 2022년과 마찬가지로 물가를 2%까지 안정시킬 것이며 물가 우려가 높아진다면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지만, 그동안의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립금리 상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고 대체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느리게 줄고 있지만
정점을 찍은 미국 노동 수요
미국의 7월 구인자 수는 882.7만명으로 예상치 946.5만명을 크게 하회했고, 전월치도 958.2만명에서 916.5만명으로 대폭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3개월 연속 감소 및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연준이 경제지표를 통해 금리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추가 긴축(금리인상) 우려를 완화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입니다.
직전 고점 대비 22bp 하락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자료 : REFINITIV, KB증권
또한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도 106.1로 전월과 예상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낮아지며 미국 국채금리의 하락과 성장주 강세로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증시 흐름은 미국의 물가와 고용 지표에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트로 보는 증시
자료 : Bloomberg, KB증권
중국 인지세 변동 추이
자료 : 언론보도, KB증권
※ 본 자료 작성자(KB증권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인력)는 게시된 내용들이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신의 성실하게 작성되었음을 확인함.
※ 이 보고서는 고객들에게 투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며 계약의 청약 또는 청약의 유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이 보고서는 당사가 신뢰할만하다고 판단하는 자료와 근거하여 해당일 시점의 전문적인 판단을 반영한 의견이나 당사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는 것은아니며 통지없이 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개별 투자는 고객의 판단에 의거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이 보고서는 여하한 형태로도 고객의 투자판단 및 그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