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른 디스인플레이션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4월 CPI는 전월 +3.5% 대비 둔화한 +3.4%를 기록하면서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크게 완화되었습니다. 특히 Core CPI가 최근 3년 최저치인 +3.5%를 기록하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는 강세를 보였고,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0pt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9월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22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5월 FOMC 의사록 공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온 AI 테마의 대표적 주도주로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따라 증시의 등락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다면 성장주의 랠리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아울러 FOMC 의사록을 통해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의 스탠스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