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으로 채권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대부분 조정세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지수도 한 주 동안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고, 최근 단기 급반등했던 홍콩 주식시장도 3%대의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축소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는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임에 따라 글로벌 경제는 물가와 성장률이 빠르게 둔화되는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에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금주 투자심리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대비 0.2%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하며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주요 제조업 지수 및 고용 지표를 주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