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미국 증시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 흐름 속에 대형 기술주가 큰 폭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후보가 피격에도 불구, 강인한 모습으로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는 모습에 당선 확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까지 모두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대형 기술주는 중국에 반도체 관련 무역 규제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매물이 출회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로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혔는데, 조만간 선출 과정을 거쳐 후보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알파벳, 테슬라 등 주요 기술주가 실적을 발표하는데, 실적이 양호하게 나타날 경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도 있으므로 그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