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차별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는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다우 존스 지수는 미국 증시 내 차별화 흐름 속에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 증시는 계엄 사태와 탄핵 부결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12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물가지표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용 지표의 둔화가 확인되고 물가도 둔화추이가 확인될 경우 12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현재 CME Fed Watch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약 88%로 반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