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해야 할 한 주

8월 2주차 금융시장 동향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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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융시장 포인트

강세 요인

  • 경기 침체 전망 후퇴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 ↑
  •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약세 요인

  •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국채 금리 상승
  • 연준의 긴축 우려 확대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는 미국의 재정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근거로 신용등급을 기존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울러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를 상회하는 등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미국의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재무부의 3분기 국채 발행 계획에 따른 물량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이 여파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크게 완화되었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CPI가 +3.3%(YoY)로 전월 +3.0%(YoY) 대비 상승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금 상승률 (+4.36%) 과 Core CPI(+4.7%, 예상치)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재차 강화되고 증시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간 경제지표 발표

'각 나라의 주간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일정표'. 금주 목요일(10일),금요일 (11일)은 7월 미국 소비자물가,생상자물가 발표 예정.

주간 외환 시장 요약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슈와 증시 조정 등 위험회피심리,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인해 1,300원을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미국은 고용 등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반면, 유로 경제와 중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달러에 대한 선호가 집중되었습니다.

 

다만, 미국 신용등 급 강등이 과거 2011년의 사례와는 다를 것으로 평가되고, 미국과 글로벌 경제가 과거보다 양호하다는 점에서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재료는 아닙니다.

 

금주에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인데, 이미 발표된 유로, 한국 등의 물가상승률이 7월에도 높지 않아 미국 역시 물가 부담은 약화될 전망이어서 달러/원 환율은하락 안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2011년 사례와는 다를 전망

지난 주 피치(Fitch)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국내 증시 조정 폭이 컸던 가운데, 위험회피심리와 달러화 강세로 인해 달러/원 환율이 큰 폭 상승했습니다.

 

지난 2011년 8월 S&P의 미 국채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과 국내 증시가 하락하고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 신용등급 강등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011년 때와는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치는 이미 지난 5월에 신용등급 조정을 언급한 바 있고, 이에 더해 미국의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안정적’으로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2011년에 달러/원 환율은 남유럽 재정위기와 미국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해 상승 폭이 컸었지만 당시에는 환율이 1,100원을 밑돌았고 단기 변동성을 보인 뒤 반락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주요 차트 및 환율 예상 범위

'2011년도와 2023년도의 달러/원 환율'을 보여줌.  '2011년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폭이 컸었지만', 2023년 달러환율은  2011년때와 다를것으로 예상.

'2023년 8월 통화량 예상 범위와, 주간 통화량 예상범위' 를 보여줌.' USDKRW'는 주간 예상범위를 1,280~1,320을 예상, 월('23.8)은 1,255~1,320을 예상.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1.

'2023년 8월 4일 종가 기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를 보여줌. 국내와 선진증시는 전주대비 하락세이고, '국제유가와 달러인덱스는 전주대비 상승세'를 보임.

기준: 2023. 8. 4 종가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Part 2.

'(국내,선진,신흥)증시와 원자재,외환 등 주요 자산군별 성과 및 추이' 를 보여줌. 국내증시의 COSDAQ과 COSDAQ150은 각각 0.5%, 0.2% 상승. 원/달러도 2.6% 상승.

기준: 2023. 8. 4 종가

주간 자금 동향

국내 증시 투자자별 매매 동향 (7.31 ~ 8.4)

'2023년 7월 31일 부터 8월 4일까지 국내증시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여줌.  '외국인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578억,-7,551억원을 기록'.

'2023년 7월 31일 부터 8월 4일까지 국내증시 투자자별 매매동향 그래프.'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의 코스피 코스닥이 마이너스 기록'.

Source: K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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