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남북 간 긴장 고조, 그리고 기업실적 전망 하향 조정 영향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하여 2,400선 중반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경제 연착륙 기대와 더불어 인공지능(AI) 테마 관련 주요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S&P500지수가 4,800포인트를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최근 2년 최고치인 78.8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과 5~10년 모두 각각 2.9%와 2.8%로 하락해 경기 연착륙 기대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1월말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3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테슬라를 비롯해 항공, 통신,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들의 본격적 실적발표가 이어지는데, 실적 결과치에 따라 증시가 등락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