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사는 개발, 제조, 판매 역량에 자신감이 붙는 시점이 오면, 고성능 디비전을 출범하고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자동차를 내놓습니다. BMW M,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 현대 N, 폭스바겐 R, 렉서스 F, 미니 JCW?. 고성능 모델 판매량은 대개 미미하지만, 브랜드 전반에 후광효과를 발휘해 보다 대중적인 모델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브랜드가 성능 및 기술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기여를 하기도 하고, 고성능차로 얻은 기술적 노하우를 저가 모델에 반영하며 낙수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