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E-클래스, 영국은 미니쿠퍼, 그럼 프랑스는?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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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올림픽! 독일은 E-클래스, 영국은 미니쿠퍼, 그럼 프랑스는?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

오늘은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 1위 모델을 준비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얼마 전 개막했는데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각국의 명예를 걸고 활약 중인 다양한 모델 가운데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제조사 국적별 1위 모델은 어떤 차고, 또 중고차 시장 금메달리스트라고 할 수 있는 종합 판매량 1위 모델은 어떤 모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각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TOP 3 모델을 살펴보며, 과연 어떤 모델들과 경쟁 끝에 국가대표 자리에 올랐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마세라티 기블리, 벤츠 E-클래스, 미니 쿠퍼, 현대 그랜저, 렉서스 ES,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푸조 3008의 '정면' 또는 '측면' 사진들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마세라티 기블리, 벤츠 E-클래스, 미니 쿠퍼, 현대 그랜저, 렉서스 ES, 볼보 XC60, 포드 익스플로러, 푸조 3008 (출처: 마세라티, 벤츠, 미니, 현대자동차, 렉서스, 볼보, 포드, 푸조)

1.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을 보여주는 그래프로 '대한민국'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32670대 판매되며 최고 인기모델이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고차 시장에서 제조사 국적별 1위를 차지한 모델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에선 역시 국내 자동차 시장 최고 인기모델 현대 그랜저가 32,670대 판매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쟁쟁한 강자가 즐비한 독일 차 가운데선 역시 국내 수입차 시장 압도적 1위 벤츠 E-클래스가 10,179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차 1위는 1,212대 판매된 렉서스 ES였습니다. 이탈리아는 판매량 431대를 기록한 마세라티 기블리, 스웨덴은 판매량 445대 볼보 XC60, 프랑스는 판매량 366대 푸조 3008가 1위를 차지했죠.

 

롤스로이스, 벤틀리, 애스턴마틴을 비롯한 럭셔리카 브랜드와 랜드로버와 같은 인기 오프로드 브랜드가 속한 영국에선 2,613대 판매된 미니 쿠퍼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캐딜락, 지프, 크라이슬러와 같은 전통의 강자와 전기차 강호 테슬라가 속한 미국에선 1,849대 판매된 포드 익스플로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선 세단 모델이 정상에 올랐고, 스웨덴, 프랑스, 미국에선 SUV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형 해치백이 1위에 오른 건 영국뿐이었죠. 특히 미니 쿠퍼는 쟁쟁한 강호들 사이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체 2위는 독일 국가대표 벤츠 E-클래스였습니다. 1위는 역시 현대 그랜저로, 2위 벤츠 E-클래스보다 3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1) 현대 그랜저

회색 현대 그랜저의 '정면' 사진이다.

현대 그랜저 (출처: 현대자동차)

1986년 데뷔한 현대 그랜저는 오랜 시간 국내 세단 시장의 강자로 군림해 왔는데요. 특히 2016년 출시한 6세대(IG)부터는 국내 준대형차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이 타는 고급차 이미지에서 전 세대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으로 이미지를 쇄신하면서 국내 신차 판매량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뿐만 아니라 30대를 주축으로 젊은 소비자의 사랑까지 끌어내고 있죠.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에선 신차, 중고차 가리지 않고 그랜저가 압도적 1위 자리를 차지하는 이유입니다.

(2)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회색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의 '측면' 사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1947년 데뷔한 1세대 모델(W136)을 시작으로 무려 11세대를 이어온 벤츠의 뒷바퀴굴림 기반 준대형 세단인데요. 특히 국내에서는 수입 신차 판매량 1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10세대 E-클래스는 기존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내려놓고, 유려한 곡선과 세련된 이미지를 가미하면서, 출시와 함께 수입차 시장 정상에 오른 E-클래스는 이후 줄곧 수입 신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지켜내며 10세대 모델만 국내에서 2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따라서 2016년형 10세대 모델부터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이 정말 많고, 다양한 연식, 주행거리, 가격대의 매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3) 렉서스 ES

회색 렉서스 ES의 '측면' 사진이다.

렉서스 ES (출처: 렉서스)

ES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내놓은 앞바퀴굴림 준대형 세단입니다. 1989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5세대까진 토요타 중형 세단 캠리와 섀시를 공유했고, 2012년 출시한 6세대 모델부터는 토요타 준대형 세단 아발론과 뼈대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렉서스 ES는 특유의 내구성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고급 감성이 강점입니다. 독일 프리미엄 세단이 부럽지 않은 성능과 정숙성 역시 빼놓을 수 없죠. 이러한 특유의 매력 덕분에 올해 6월 18일부로 2001년 국내에서 신차 판매를 시작한지 23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4) 마세라티 기블리

파란색 라세라티 기블리의 '정면' 사진이다.

현대 그랜저 (출처: 현대자동차)

기블리는 원래 마세라티가 1967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한 그랜드 투어러 쿠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판매 중인 4도어 세단이죠. 기블리는 현재 마세라티의 엔트리급 세단으로서 가장 저렴한 모델로 판매량 증진을 책임지는 모델입니다.

 

특히 마세라티가 SUV 모델 르반떼와 그레칼레 출시 전까지 기블리가 마세라티의 캐시카우로서 활약했죠. 기블리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경험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세단이라는 점에서 강점이 있는데요. 현재는 2.0L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저렴한 트림이지만, 2019년까지는 단종된 디젤 모델이 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5) 볼보 XC60

검은색 볼보 XC60의 '측면' 사진이다.

볼보 XC60 (출처: 볼보)

XC60은 2008년 준중형 SUV로 데뷔했지만, 2010년대 볼보가 토르의 망치를 중심으로 한 토마스 잉엔라트의 디자인으로 환골탈태하면서 2017년 출시한 2세대 모델부터 중형 SUV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볼보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그리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인기가 그야말로 수직상승했는데요. 현재 XC60은 2017년 이후 신형이 나오지 않고 소소한 부분변경을 반복하고 있지만,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감성으로 독일 차 일색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6) 푸조 3008

갈색 푸조 3008의 '정면' 사진이다.

푸조 3008 (출처: 푸조)

2008년 데뷔한 3008은 커다란 앞유리가 주는 개방감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MPV에 가까운 크로스오버 모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출시한 2세대 모델부터는 한층 위풍당당한 SUV로 거듭났죠.

 

전 세계적으로 SUV 시장이 급성장했기 때문인데요. 3008은 감각적인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경제성 뛰어난 파워트레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7) 미니 쿠퍼

빨간색 미니 쿠퍼의 '정면' 사진이다.

미니 쿠퍼 (출처: 미니)

1950년대 유럽에서 자동차 대중화를 이끈 저렴하고 실용적인 소형차 미니는 2000년 BMW 그룹 산하에서 재탄생하여 ‘고카트 필링’이란 이름으로 대표되는 스포티한 주행성과 프리미엄 소형차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요.

 

플라스틱 인테리어 소재가 잔뜩 들어간 값비싼 어른의 장난감 같던 미니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앙증맞은 디자인과 독보적인 감각을 드러내는 패션카로서 확고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3세대 모델부터는 전기차 버전이 나왔고, 올해 출시한 4세대 모델은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 전기차 시대에도 건재하리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8) 포드 익스플로러

파란색 '포드 익스프로러' 차량이 요트를 끌어 올리고 있는 사진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출처: 포드)

익스플로러는 1990년부터 생산 중인 포드 대표 SUV입니다. 국내에선 준대형급으로 분류하지만, 미국 기준으론 중형 SUV죠. 국내 시장에선 2010년 출시한 5세대 모델부터 인기 몰이를 시작했는데요.

 

당시 유럽 디젤차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인데도, 포드 익스플로러는 수입 가솔린 SUV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캠핑 문화과 활성화되면서 넓은 실내공간과 뛰어난 적재 및 견인 능력으로 캠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2.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TOP 3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TOP3를 보여주는 그래프로 '대한민국'에서는 '현대 그랜저'가 1위이다.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TOP 3 모델을 살펴보면, 현대 그랜저는 인기 MPV 기아 카니발과 국내 대표 경차 기아 모닝을 제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벤츠 E-클래스 역시 BMW 5시리즈, 벤츠 S-클래스와 같은 쟁쟁한 라이벌을 제치고 독일 차 1위를 차지했는데요.

 

특히 값비싼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가 독일 차 3위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일본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렉서스 ES가 압도적인 1위였지만,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의 2위 다툼이 치열했습니다. 이탈리아 차 중에선 마세라티가 1~3위를 싹쓸이했는데요. 가장 저렴한 기블리 외에, 준대형 SUV 르반떼와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스웨덴 차 역시 볼보가 시상대를 휩쓸었는데요. 준대형 SUV XC90과 준대형 세단 S90을 제치고 XC60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차 국가대표 선발전 역시 한 브랜드가 지배했습니다. 푸조 2008과 508을 제치고 3008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차 가운데선 미니의 SUV 컨트리맨과 랜드로버 막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제치고 조그만 미니 쿠퍼가 1등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차 중에선 특히 SUV의 경쟁이 치열했는데요. 지프 체로키와 랭글러의 도전을 이겨내고 포드 익스플로러가 1위에 올랐습니다. 대체로 치열한 경쟁 구도를 연출했지만, 그랜저, ES, 기블리, 미니 쿠퍼는 경쟁 모델을 비교적 큰 차이로 제치고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국적별 인기 중고차 구매 꿀팁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로서 '대한민국'은 '현대 그랜저'가 판매량 1위를 나타내는 이미지이다.

이번 조사에선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1위 모델을 알아봤습니다. 중고차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를 구입해 대기 기간 없이 즉시 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는데요. 특히 자동차는 국가와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특징과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여기 모인 각 국적별 판매량 1위 모델을 눈여겨보신다면, 개개인의 취향에 딱 맞으면서도 가성비 및 실용성 측면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조사 국적별 판매량 1위 모델은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모델일 뿐만 아니라, 신차 판매량이 많은 모델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 수가 많고,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세부 모델을 고르기 용이한 편입니다.

 

오늘 살펴본 모델의 경우, 중고차 시장을 잘 살펴보면 매력적인 매물을 상당히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요. 제조사 국적별 인기 모델을 구입할 땐 우선 관심 차종을 설정하고 시세 변화와 매물을 꾸준히 탐색하는 게 중요합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KB차차차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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