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에게 딱이야! 6~7억원 서울 역세권 아파트

우리들의 집이슈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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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 하락과 각종 규제 완화로 올 들어 주택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중 3040 세대의 매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금일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연령대별 순자산 보유액에 주택담보대출액을 더했을 경우, 가용 가능한 금액 및 3040 세대라면 눈여겨볼 만한 아파트를 추려 봤습니다.

통계청, 연령대별 순자산 보유액 발표

'통계청'에서 발표한 '가구주 연령대별 순자산 보유액'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파란색 막대는 2021년을 나타내고, 빨간색 파일은 2022년을 나타낸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대별 순자산 보유액은 50대가 5억3,473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60대 4억8,327만원, 40대 4억6,913만원, 30대 2억9,938만원, 그리고 29세 이하는 8,483만원으로 가장 적게 집계됐습니다.

평균 소득은 어떨까요? 통계청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 평균 소득은 40대가 414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50대(388만원), 30대(361만원), 20대(240만원), 60세 이상(225만원) 순이었습니다.

단, 주택시장 매입자 비율에서는 30~4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KB부동산에서 올해 1~5월 주택매매거래량을 분석해 본 결과, 3040세대의 거래량은 전체의 46.4%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50대 22.8%, 60대 15.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출처: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뷰어).

3040 세대가 받을 수 있는 평균 대출액은?

3040 세대의 '평균 대출액'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평균 연소득' 약 4,650만원으로 계산햇을 때, 약 3억 3,000만원정도 대출이 가능하다.

앞서 통계청 자료를 보았을 때, 3040세대의 순자산은 평균 약 3억8,000만원으로 나타납니다. 평균 연소득은 약 4,650만원 정도인데요.

최근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월 시중 5대 은행 기준으로 4.36%였습니다(출처: 은행연합회). 이를 현행 DSR 40% 규제에서 대출 기간 30년 만기로 원금균등상환을 적용해 계산해 보면, 주택담보대출을 평균적으로 약 3억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도출됩니다.

이를 토대로 3040세대가 집을 산다면 순자산(약 3억8,000만원)과 앞서 계산한 주택담보대출 금액(3억3,300만원)을 합쳐 약 7억1,000만원 정도의 집을 구매할 여력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에 금일은 3040세대의 자산을 기초로 레버리지를 활용할 경우를 가정해 서울에서 6~7억원대로 500세대·20평대 이상·역세권 도보 10분대의 가성비 높고 합리적인 아파트를 찾아봤습니다.

3040 추천 아파트 – 길동역 도보 7분 단지

3040세대에게 추천하는 '길동역 도보 7분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강동구의 '길동우성2차'이다.

먼저 소개할 곳은 서울 강동구의 길동우성2차입니다. 해당 단지는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1994년 입주한 총 811세대의 준대형단지입니다. 길동우성2차는 KB부동산 7월 25일 현재 길동 조회수 2등을 차지한 인기 단지이기도 한데요.

해당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도보 7~8분의 역세권 단지로, 2018년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 인프라도 우수한 편입니다. 단지 옆에 길동복조리시장이 있으며, 차량 5분 거리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있습니다.

인근에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등이 있어 여가를 즐기기도 좋습니다. 학군의 경우, 초품아로 길동초등학교와 강동도서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습니다.

길동우성2차의 시세는 전용 57㎡가 7월 21일 현재 KB시세(일반가) 기준으로 7억2,500만원입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4월 7억2,000만원(6층)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도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단지

3040세대에게 추천하는 '홍제역 도보 5~6분 위치의 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종로·고속터미널'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현대아파트' 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현대는 1992년에 입주한 총 704세대의 중형 단지로 무엇보다도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까지 도보 약 5~6분 거리의 역세권이 장점입니다.

홍제역을 이용하면 도심, 강남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단지에서 종로3가역까지는 약 20분, 고속터미널역까지는 약 3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지 주변 인프라로는 백련산 근린공원이 있고, 홍제천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 등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인근에 인왕시장과 홍제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어 장보기 편리합니다. 학군은 가장 가까운 인왕초등학교가 도보 약 7~8분 거리나, 길을 건너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홍제현대의 KB시세(일반가)는 7월 21일 기준으로 전용 60㎡가 6억9,000만원이며,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6월 6억3,000만원(2층)입니다.

향후 동북선 가치가 기대되는 단지

3040세대에게 추천하는 아파트로 향후 '동북선' 가치가 기대되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래미안월곡아파트'를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단지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자리한 래미안월곡입니다. 해당 단지는 2006년 입주했으며, 총 1,372세대의 대단지로 KB부동산 하월곡동 조회수 1등을 차지한 곳이기도 합니다(7월 25일 기준).

래미안월곡의 장점은 앞서 소개한 타 단지와 비교해 지금은 역세권이 아니나, 향후 2025년 동북선 개통(예정) 시 초역세권의 이점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동북선은 상계~왕십리를 잇는 경전철로 서울지하철 1·2·4·6·7호선이 교차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또한, 해당 단지는 주변 인프라 역시 우수한 편입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미아점을 비롯해 이마트 하월곡점이 인접해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며, 인근에 오동공원·오동숲속도서관, 북서울꿈의숲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학군은 숭인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이며, 장위중학교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래미안월곡의 KB시세(일반가)는 7월 21일 기준으로 전용 59㎡가 7억500만원이었는데요.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7월 6억8,800만원(11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040세대의 평균 순자산 및 연소득을 통해 구매가 가능한 서울 아파트 단지에 관해 살펴봤습니다. 현재 국내 주택시장은 전년 대비 시세가 하락하고, 각종 규제가 완화하며 매수 심리가 점차 회복세를 띠고 있습니다.

KB부동산 매수우위지수의 경우, 올해 1월 17.9에서 7월 29.8까지 반등한 바 있는데요. 그만큼 내 집 마련에 관심 있는 사람이 점점 더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내 집 마련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라면, 금일 소개해 드린 단지 외에도 KB부동산 앱을 활용하여 본인의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아파트를 더욱더 쉽고 편리하게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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