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9월 22일 기준) 시장동향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1로 전년동기 대비* -9.9% 하락했습니다. 완만한 중기 하락추세가 이어지면서 하락률이 9주째 줄어 한자리수로 전환했습니다. 한편 단기흐름인 전주 대비** 상승률은 0.03%로 상승세가 6주째 이어졌습니다 (이하 전주 대비** 기준). 역전세 경계매물 충격 흡수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美연준이 정책금리를 5.25~5.50% 유지했습니다. 2022년 3월~2023년 5월 10회 연속 금리인상, 6월 동결, 7월 0.25%p 인상 후 재 동결한 것입니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은 3.3% 유지인데, 2% 목표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올해 말 정책금리 중간값을 직전 전망과 동일한 5.6%를 유지했으나, 내년은 5.1%로 0.5%p 높였습니다.
美연준 연말 정책금리 예상 중간값 5.6%를 고려하면 연내 FOMC(11/2, 12/14) 중 한차례 인상이 가능합니다. 컨센서스는 물가오름세가 완만해지면서 내년까지 동결이었죠. 그러나 국제유가가 산유국 감산연장 여파로 급등하면서 긴축 종료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입니다. 근원CPI 둔화에도 불구, 유가 상승은 생산자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 압력요인이 됩니다.
브렌트유가 3개월간 35% 올랐고, 증산국가도 있어 진정 전망도 나오지만, 中경제가 견조하거나, 유류소비가 줄지 않으면 유가가 금리변수가 될 것입니다. 원유선물가가 현물가보다 낮은 백워데이션(Backwardation) 상태입니다. 미래원유가치 하락을 예고하기에 공급이 줄어 유가는 높아지겠죠. 美정책금리가 韓기준금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