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기준 시장동향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1로 전년동기 대비* -9.7% 하락했습니다. 완만한 중기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하락률이 10주째 줄면서 한자리 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단기 흐름인 전주 대비** 상승률은 0.03%로 상승세가 7주째 이어졌습니다 (이하 전주 대비** 기준). 역전세 경계매물 충격을 꾸준히 흡수했습니다.
IMF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수년간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수 있어 긴축통화정책과 보수적 재정정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美중앙은행 의장도 물가 안정을 Fed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당분간 고금리 기조 유지 뜻을 밝혔습니다. 구조적 高금리 시대 도래로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급등해 아시아 주식 및 환율시장이 요동쳤습니다.
한편 국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5월 첫 주부터 송파구를 시작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는데요. 금주 주간 집값 레이더에서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도의 주간 상승 횟수를 알아봤습니다. 주간 상승 횟수를 통해 지역별 매매 심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북권역 14개구의 5월 이후 주간 상승 횟수 TOP5는 마포구>성동구>종로구>광진구>서대문구입니다. 마포구가 전체 22주 중 14회 상승해 1위입니다. 성동구가 10회 상승해 2위입니다. 3위는 9회 상승한 종로구인데, 강보합이 6회에 달해 약세 횟수는 마포구, 성동구보다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