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글로벌 高물...으로?

글로벌 高물가, 高금리 쇼크! 매매 심리는 어느 쪽으로?

허생원의 주간 집값 레이더
2023.10.06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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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요약

  • 물가압력 지속 가능성 vs. 금리 동결 유지로 방어
  • 미국發 고금리 충격 vs. 제한적인 금리인상 여건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환경 속 매매 심리 안정세 유지될지 관건

9월 말 기준 시장동향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1로 전년동기 대비* -9.7% 하락했습니다. 완만한 중기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하락률이 10주째 줄면서 한자리 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단기 흐름인 전주 대비** 상승률은 0.03%로 상승세가 7주째 이어졌습니다 (이하 전주 대비** 기준). 역전세 경계매물 충격을 꾸준히 흡수했습니다.

9월 말 기준 시장동향입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1로 전년동기 대비* -9.7% 하락했습니다. 완만한 중기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하락률이 10주째 줄면서 한자리 수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단기 흐름인 전주 대비** 상승률은 0.03%로 상승세가 7주째 이어졌습니다 (이하 전주 대비** 기준). 역전세 경계매물 충격을 꾸준히 흡수했습니다.

 

IMF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수년간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수 있어 긴축통화정책과 보수적 재정정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美중앙은행 의장도 물가 안정을 Fed의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당분간 고금리 기조 유지 뜻을 밝혔습니다. 구조적 高금리 시대 도래로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급등해 아시아 주식 및 환율시장이 요동쳤습니다.

 

한편 국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5월 첫 주부터 송파구를 시작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는데요. 금주 주간 집값 레이더에서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서울과 경기도의 주간 상승 횟수를 알아봤습니다. 주간 상승 횟수를 통해 지역별 매매 심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서울 강북권역 14개구의 5월 이후 주간 상승 횟수 TOP5는 마포구>성동구>종로구>광진구>서대문구입니다. 마포구가 전체 22주 중 14회 상승해 1위입니다. 성동구가 10회 상승해 2위입니다. 3위는 9회 상승한 종로구인데, 강보합이 6회에 달해 약세 횟수는 마포구, 성동구보다 적었습니다.

서울 강남권역 주간 상승 횟수 순위 송파구 1위

서울 강남권역 11개구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상승 횟수 TOP5는 송파구>강남구>강동구>서초구>양천구입니다. 송파구가 전체 22주 중 22회 상승해 1위입니다. 강남구가 20회 상승해 2위입니다. 강동구가 16회 상승해 3위입니다. 서초ㆍ양천구가 14회씩 상승했습니다. 강남4구 중심으로 강세입니다.

서울 강남권역 11개구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상승 횟수 TOP5는 송파구>강남구>강동구>서초구>양천구입니다. 송파구가 전체 22주 중 22회 상승해 1위입니다. 강남구가 20회 상승해 2위입니다. 강동구가 16회 상승해 3위입니다. 서초ㆍ양천구가 14회씩 상승했습니다. 강남4구 중심으로 강세입니다.

 

강남권역 11개구는 평균 상승 횟수가 13회였습니다. 강남권역 상승 횟수 TOP5인 송파ㆍ강남ㆍ강동ㆍ서초ㆍ양천구는 모두 평균을 상회했습니다. 9월 말까지 약보합을 포함한 약세 지역은 금천ㆍ동작구 2개구입니다. 금천구는 강남권역에서 유일하게 상승세가 나타나지 않은 지역이고, 동작구는 6회 연속 상승 후 2회간 숨고르기 중입니다.

 

한편 앞서 언급한 강북권역 14개구는 평균 상승 횟수가 5회였습니다. 상승세가 최초로 나타난 시점도 5월 5주차 종로구부터 시작했는데요. 5월 첫 주차부터 상승한 강남권역 송파구보다 다소 늦었습니다. 9월 말까지 약보합을 포함한 약세국면을 나타낸 지역은 4곳입니다. 도봉ㆍ중랑ㆍ은평구가 하락세이고, 종로구가 약보합세로 전환했습니다.

 

강북권역은 강남권역 대비 평균 상승 횟수 차이뿐만 아니라 약세 분포가 더 넓었습니다. 강보합 횟수도 강남권보다 많이 나타났습니다. 경계매물 영향이 컸음을 시사합니다. 강북권역에서 중랑구는 22주 동안 상승세가 1회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노원ㆍ도봉구는 모두 강보합 1회, 약보합 1회를 제외하고는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북부 8개시 주간 상승 횟수 순위 김포시 1위

이번에는 경기도 북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지역 8개시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은 김포ㆍ파주ㆍ남양주ㆍ고양ㆍ양주ㆍ의정부ㆍ구리ㆍ동두천 등 8개시인데, 평균 상승 횟수가 3회였습니다. 경기북부 상승 횟수 순위 TOP5는 김포시>파주시>남양주시>고양시>양주시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북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지역 8개시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은 김포ㆍ파주ㆍ남양주ㆍ고양ㆍ양주ㆍ의정부ㆍ구리ㆍ동두천 등 8개시인데, 평균 상승 횟수가 3회였습니다. 경기북부 상승 횟수 순위 TOP5는 김포시>파주시>남양주시>고양시>양주시입니다.

 

김포시가 전체 22주 중 8회 상승해 1위입니다. 파주시가 6회 상승해 2위입니다. 남양주시와 고양시가 4회 상승했는데, 남양주시가 강보합이 1회 나타나 순위가 높았습니다. 양주시가 상승 3회, 강보합 1회로 5위를 나타냈습니다. 상위권은 김포ㆍ파주시, 중위권은 남양주ㆍ고양ㆍ양주시, 하위권은 의정부ㆍ구리ㆍ동두천시입니다.

 

상기 5개 지역은 모두 경기북부 평균 상승 횟수 3회를 상회하거나 평균치를 유지했습니다. 상승세 최초는 8월 첫 주차 김포시부터 시작했습니다. 5월 첫 주차부터 상승한 경기남부 화성시보다 14주 늦었습니다. 9월 말까지 약보합을 포함한 약세국면을 나타낸 지역은 3곳입니다. 동두천시가 상승 횟수가 없었고, 의정부ㆍ구리시가 1회씩 상승했습니다.

경기남부 18개시 주간 상승 횟수 순위 화성시 1위

이번에는 경기도 남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18개시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평균 상승 횟수는 9회였습니다. 경기북부 3회 대비 상승 횟수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경기남부 상승 횟수 순위 TOP5는 화성시>과천시>하남시>광명시>성남시입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남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남부지역 18개시의 5월 이후 9월 말까지 주간 상승 횟수를 살펴봤습니다. 평균 상승 횟수는 9회였습니다. 경기북부 3회 대비 상승 횟수가 월등히 많았습니다. 경기남부 상승 횟수 순위 TOP5는 화성시>과천시>하남시>광명시>성남시입니다.

 

화성시가 전체 22주 중 21회 상승해 1위입니다. 과천시가 19회 상승해 2위입니다. 3위는 18회 상승한 하남시이고, 4위는 16회 상승한 광명시입니다. 성남시가 15회 상승해 5위입니다. 상위권은 화성ㆍ과천ㆍ하남ㆍ광명ㆍ성남ㆍ안양ㆍ용인시, 중위권은 시흥ㆍ수원ㆍ안산ㆍ부천ㆍ평택시, 하위권은 오산ㆍ광주ㆍ군포ㆍ의왕ㆍ이천ㆍ안성시입니다.

 

상기 5개 지역은 모두 경기남부 평균 상승 횟수 9회를 상회했습니다. 상승세 최초 시점은 5월 첫 주차인 경기남부 화성시이고, 과천시가 5월 4주차, 하남시가 5월 5주차부터 시작됐습니다. 9월 말까지 약보합을 포함한 약세국면을 나타낸 지역은 5곳입니다. 군포ㆍ의왕ㆍ이천ㆍ안성시가 1회의 상승도 없었고, 광주시가 상승 1회 후 약세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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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원

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어려운 부동산을 경제 상식으로 쉽게 풀겠습니다.

허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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