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매계약건수가 지난해 10월 전월 대비 -31.3%를 저점으로 회복하기 시작해 1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계약건수는 2,575건으로 전월 대비 41.2% 증가했습니다. 저가매수에 힘입은 매물 소화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서울 아파트가 비로소 기지개를 편다는 긍정적 시각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2월 매매계약건수는 2,263건으로 전월 대비 -12.1%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거래회복을 주도했던 특례보금자리론이 소진된 것을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로 커버했지만, 경기 불안감과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에 따른 대출규제로 급매물 부담이 재현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