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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원의 사랑방 이야기 : 청년층 주택소유 트렌드(1부)
2024.04.03

읽는시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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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출산과 인구고령화가 이슈입니다. 두 개 모두가 도시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각종 보장기금의 체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 각층의 전문가들이 해결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오늘은 저출산ㆍ고령화에 대한 유일한 희망인 
청년층의 주거 상황에 대해 알아봅니다.

청년층 빠른 인구 감소 & 비중 축소

'통계청' 생애단계별행정통계를 통해 청년층 인구구조를 살펴봤습니다. 2020~2022년 전체 인구의 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유독 '청년층'(15~39세)의 인구가 연평균 -2.4%(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성장률)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장년층(40~64세)은 0.3% 증가한 반면, 노년층(65세 이상)은 5.0% 증가했습니다.  2년간 인구 감소로 인해 청년층 인구 비중은 2020년 35.6%>2021년 34.7%>2022년 33.8%로 축소됐습니다. 인구 증가률이 0.3%에 머물렀던 중장년층 인구 비중 역시 2021년 45.8%>2022년 45.7%로 위축됐습니다. 노년층 비중만 2020년 18.7%>2021년 19.6%>2022년 20.5%로 늘었습니다.

통계청 생애단계별행정통계를 통해 청년층 인구구조를 살펴봤습니다. 2020~2022년 전체 인구의 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유독 청년층(15~39세)의 인구가 연평균 -2.4%(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연평균성장률)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장년층(40~64세)은 0.3% 증가한 반면, 노년층(65세 이상)은 5.0% 증가했습니다.

 

2년간 인구 감소로 인해 청년층 인구 비중은 2020년 35.6%>2021년 34.7%>2022년 33.8%로 축소됐습니다. 인구 증가률이 0.3%에 머물렀던 중장년층 인구 비중 역시 2021년 45.8%>2022년 45.7%로 위축됐습니다. 노년층 비중만 2020년 18.7%>2021년 19.6%>2022년 20.5%로 늘었습니다.

청년층 등록취업자 증가율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아

'청년층' 등록취업자 증가율 취약 및 점유비중 하락을 나타내는 이미지. 하늘색 배경의 이미지이다.

주택구입의 시작은 취업입니다. 소득이 있어야 세대주 독립이 수월하고, 각종 비과세 혜택과 유리한 우대금리 조건을 적용 받을 수 있죠. 15세 이상 전체 등록취업자는 2020년 2,382만명에서 2022년 2,508만명으로 연평균 2.6% 증가했습니다.

동기간 청년층 등록취업자 연평균 증가율은 0.5%입니다. 중장년층이 2.6% 증가했고, 노년층이 9.7%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현저히 낮습니다. 등록취업자의 저성장으로 인해 청년층 비중은 35.3%>34.6%>33.8%로 축소됐습니다. 잠재적 주택구입자가 취약함을 시사합니다. 

청년층 주택소유 비중은 전체 주택소유자의 12%

'청년층' 주택소유자 비중 빠르게 위축을 나타내는 이미지. '하늘색' 배경의 그래프이다.

연령대별 주택소유자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15세 이상 인구 4,417만명 가운데 1,473만명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주택소유자 비중은 2020년 32.1%<2021년 32.9%<2020년 33.4%로 증가 추세입니다. 반면 무주택자 비중이 64.2%에 달함을 의미합니다. 

청년층 주택소유자는 2020년 190만명에서 2022년 177만명으로 연평균 -3.5%씩 감소했습니다. 동기간 중장년층이 1.6%씩 증가했고, 노년층이 6.3%씩 증가와 비교할 때 청년층 주택소유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죠. 청년층 주택소유 비중은 2022년 12%에 불과합니다.

청년층의 인구 및 유주택자 비중 증가지역 주목

'청년층'의 인구감소, 취업성장 둔화, 유주택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청년층 인구와 '유주택자' 증가 지역이 '세종'입니다. 한편 청년층 인구와 유주택자의 총량 증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중이 늘어난 지역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죠.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수도권 근접지인 세종ㆍ대전ㆍ강원, 그리고 지역적 희소가치가 유효한 제주입니다.

청년층 주건안정은 출산율 제고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장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청년층 금융지원의 긍정적 효과가 투영되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2022년 기준 청년층 인구는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고, 동기간 청년층 유주택자는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6.5% 감소했습니다. 

청년층의 인구감소, 취업성장 둔화, 유주택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청년층 인구와 유주택자 증가 지역이 세종입니다. 한편 청년층 인구와 유주택자의 총량 증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중이 늘어난 지역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죠.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수도권 근접지인 세종ㆍ대전ㆍ강원, 그리고 지역적 희소가치가 유효한 제주입니다.  

고객 여러분! 부자 되세요. KB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건승(健勝)!

허생원

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어려운 부동산을 경제 상식으로 쉽게 풀겠습니다.

허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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