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아파트가격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보입니다. 하락 충격을 딛고 2009년 후반부 지방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지금보다 지방주택수요가 넉넉했던 것도 작용했지만, 한은 기준금리가 2008년 9월 5.25%를 고점으로 하락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반등국면은 2012년 재 하락했고, 1년간 조정 후 2013년부터 안정세에 들어갔지만, 2019년 말까지 횡보국면이었습니다. 지방아파트 반등의 한계는 실수요자 주택구매보다 단기투자성 외지인 매입이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