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 (NAS:INTC)의 주가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상승했다.
31일 인텔 주가는 전일 대비 1.77% 오른 35.14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가 0.11% 오르고 다우 지수, S&P500 지수가 각각 0.48%, 0.16% 하락한데 비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도이체방크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실적이 3분기 전망치의 중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인텔은 129억~139억달러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겔싱어 CEO는 "재고 수준이 양호하며 시장 점유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곧 다음 주요 제품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해 "현재 우리가 생각했던 바로 그 지점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겔싱어는 기업들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지정학적 역학 관계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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