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모건스탠리는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NYS:PLTR)가 인공지능(AI)을 통한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고 현재 주가보다 크게 낮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31일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키이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변경했다.
목표가는 종전보다 1달러 높은 9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는 내년까지 주가가 44.9%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31일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8.27% 급락한 14.98달러에 마감했다. 주가는 AI 관련주 투자붐에 힘입어 8월1일 20달러를 터치한 바 있다.
모건스탠리는 제너레이티브 AI 전략에서 실질적인 매출 기여가 발생했는지 투자자들이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팔란티어의 AIP(AI 플랫폼)에 대한 수익화 전략이 부족하고 기업용 제너레이티브 AI 솔루션 개발이 초기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울 수 있는 기대"라고 지적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jhmoon@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