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기능성 스포츠웨어 업체인 룰루레몬(NAS:LULU)이 양호한 분기 실적을 기록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룰루레몬은 올해 회계연도 기준 매출이 95억1천만~95억7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치인 94억4천만~95억1천만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이어 룰루레몬은 올해 주당순이익이 12.02~12.1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종전 전망치는 11.74~11.94달러였다.
룰루레몬은 회계연도 기준 2분기(5~7월)에 주당 2.68달러의 순이익과 22억1천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주당 2.54달러, 21억7천만달러였다.
CNBC는 남성용 제품의 매출이 증가한 데다 해외 신규 출점에 힘입어 룰루레몬의 실적이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북미 매출은 11%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52% 늘었다.
룰루레몬 주가는 1.20% 상승한 381.26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1%가량 오르고 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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