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11개월째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4% 줄어든 518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달러였고 무역수지는 8억7천만달러 흑자였다.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10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04% 감소한 503억5천400만달러로 전망됐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대비 22.72% 줄어든 510억2천800만 달러로 관측돼 무역수지는 6억7천만달러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수출 단가가 떨어진 영향으로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입은 유가 하락 등에 따른 에너지 수입액이 줄어든 영향과 반도체, 반도체 장비, 철강 등의 수입이 주춤하며 감소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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