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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기술주, 내년까지 강세장 예상"

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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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기술주가 강한 수요에 힘입어 내년 말까지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보통신(IT)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봤을 때 기업들의 IT 지출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내년 말까지 기술주가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웨드부시는 최근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 등을 보면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기술 트렌드에서 혁명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AI는 인터넷이 처음 나온 1995년이나 2007년 애플(NAS:AAPL)이 아이폰을 처음 출시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월가에서는 기술주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급등한 이후 거품 가능성과 거시경제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해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점 역시 기술주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웨드부시는 "AI 수요가 견조하고, IT 지출이 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이고, 결국 월가도 성장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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