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의 제조업 업황이 3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P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8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6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8월 예비치 49.7보다 0.1 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지난 7월 확정치와 동일하다.
일본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50.6으로 7개월 만에 기준선인 50을 넘었으나 6월 50선을 재차 하회한 후 석 달째 부진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8월 생산량과 신규 주문 모두 감소하며 지수가 부진했다.
아울러 임금 상승이 기업들에 비용 압박을 가중하면서 8월 제조업 고용은 29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S&P글로벌의 우사마 바티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노력은 근로자들이 급여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면서 자발적 퇴사를 함으로써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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