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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시장 분석] 당일 지준 부족

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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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1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지준) 부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4천억 원, 공자기금 1조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5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월말세수 2조6천억 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2조6천억 원, 국고채 비경쟁 인수 1조 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적수 마이너스가 이어지면서 차입 수요가 있겠다"면서 "주말을 앞두고 일부 운용처와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포에 대해선 "자산운용사 등의 자금 유입이 있지만 은행권 움직임에 따라 분위기가 가변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5천억 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4조 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조5천억 원, 공자기금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5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1조7천억 원, 한은RP매각(7일) 1조5천억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억 원, 기타 1조6천억 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조8천80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12조8천504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620%, 거래량은 8조6천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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